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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쿄 마지막 날

운세 뽑기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우리

기념품 구매도 할 겸 다시 센소지 방문

(오코노미야끼에 미련 가득했던 나였다..🤤)

또 먹을꺼라구

지하철 타고 이동

일주일 정도면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도쿄 교통비 거리감 좁혀지질 않아

https://goo.gl/maps/UaLMZVmn3fdQyZXg8

 

센소지 · 2 Chome-3-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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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이 잘 어울리는 센소지 거리

전에 왔을 때 야경도 이뻤는데

오후 3시쯤 와서 구경하다가

근처에서 식사하고 야경까지 보면

꿀 여행코스일 장소.👍

왼쪽가방 살 뻔 했는데... 안사길 잘했어! 과거의 나 칭찬해

일본풍 소품들과

먹거리들을 파는 점포들이

골목을 채우고 있다.

https://goo.gl/maps/VbxtCXAwbLa58yGr8

 

아사쿠사 키비당고 아즈마 · 1 Chome-18-1 Asakusa, 台東区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 · 일본식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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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자케(甘酒)와 카미당고를 파는 곳

아마자케는 멥쌀 또는 찹쌀을 죽 상태로 끓이고 쌀로 만든 누룩을 넣어 전분을 당화 시켜 만든 음료일본의 전통적인 감주라고 한다.이곳에서 판매하는 건 무알콜이라고 하셨다.

카미당고는 따끈한 당고에

인절미가루가 올려져서 나왔는데

쫄깃하고 고소해서 맛있었다

아마자케는 호불호 좀 갈릴 맛.

친구는 불호

난 호

막걸리랑 향이 비슷한 느낌

근데 이제... 따끈함을 곁들인

마그넷도 좀 구매해 주고

https://goo.gl/maps/PfvfU9gywr9eKQFbA

 

Kikuya · 1 Chome-20-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 · 일본식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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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서 두 번째 당고

소스 없이 쫄깃한 당고만 먹고 싶었는데

소스 빼달라고 말할 새도 없이

바로 소스를 발라 주신다 ㅎㅎ

김에 말려있는 당고도 먹어봤는데

비리다... 완전 비추

https://goo.gl/maps/wg2BWxURpzEc8pE18

 

Kineya Nakamise main store · 1 Chome-30-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 · 일본식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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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과자 이 녀석

상당히 취향저격이었다

한국 전통과자랑 결이 비슷한 느낌

중국 전통과자에서 받은 상처

일본에서 치유받는 중

모양별로 낱개 포장 된 게 있어서

조금씩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패키지도 귀여워서

선물로도 좋았던 전통과자

일본의 매운맛이라고 적혀있던 과자가 보여서

호기심에 구매해 봤는데

일본의 매운맛은

더 짜고 자극적이고 혀가 아픈

그런 맛이었다.

별로..ㅎ

https://goo.gl/maps/XTc8z1UGaSfCASa38

 

Ginkado · 1 Chome-30-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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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도 파는 거라

익숙한 모양의 과일모찌

기분내서 먹어볼 법한 맛

당일에 먹지 못하면

떡이 마르고 딱딱해져서 

빨리 먹어야 한다.

 

오늘도 다시 한번 도전한 운세 뽑기

운세? 얼마면 돼? 돈으로 사주겠어

오기로 길운 뽑는 우리

남은 여행기간 좋은 기운 가져가려고

다시 와서 뽑은 건데

다행히도 길운이 떴다

다들 스트레스받지 말고

돈으로 운세 사가시길

만---족

https://goo.gl/maps/fRvL5G1Nna3wmrQZ9

 

Matsuri Bayashi · 일본 〒111-0032 Tokyo, Taito City, Asakusa, 1 Chome−8−4 金山ビル 1F

★★★★☆ ·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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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재방문👍

도쿄에서 제일 만족했던 맛집

꽤나 익숙하게 만들었다

보니까 또 먹고 싶네

도쿄여행 마지막 식사였다

 

언니의 주문으로

도쿄 호보니치 방문

https://goo.gl/maps/Rb7ri73LUBFrFwvLA

 

TOBICHI Tokyo · 일본 〒101-0054 Tokyo, Chiyoda City, Kanda Nishikicho, 3 Chome−18−18 ほぼ日神田ビル 1F

★★★★☆ ·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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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 수집하는 게 취미인 언니덕에

살면서 가 볼 일 없던 곳 방문

손바닥 보다도 작은 수접이

3만 원 정도?

저 글씨 금가루로 박은 건가?

놀라긴 했지만

취향존중 하기로 하고

여행 기념품으로 가챠😎👌

원피스 덕후 광광 울게 하는

원피스 명장면이 기록되어 있는 노트

이 집 장사 잘하네

노트만 사러 갔는데

고급 문구류를 많이 취급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필통 가격에 12만 원인 거 보고

견본품 구경할 때

손에 땀이 좀 나긴 했는데...ㅎㅎㅎ

노트와 카운터 옆에

작게 판매하고 있던

100엔짜리 기념품도 같이 사들고 나왔다.

이렇게 도쿄 여행을 마치고

우리는 삿포로로 이동

 

-to be continued-

디즈니씨에서 가장 추천하는 장소

머메이드 존

 

테마파크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렸던 곳

(인어공주에 진심인 디즈니)

멀리서부터 보이는 웅장한 자태
상상속으로 가보자구

입구에서 맞이해 주시는

아리엘 아버님

트라이트 왕

 

어린 시절 바닷속 세상을

상상하게 만들어 주었던 명작  '인어공주'

어린 시절에 이곳에 왔다면

나는 동화 속을 걷는 느낌이지 않았을까?

오랜만에 걸어가면서 흥분했던 길

아름답쥬?

현실감 없는 배경

디즈니랜드만 가려고 했었는데

디즈니씨 안 갔으면 후회할 뻔

현생에서 도망쳐서 간 것치곤

너무 호강하는 기분까지 들었다.

귀여운 진주를 품고 있는 조개모양 모형

15분 정도대기해서 탔던 귀여운 놀이기구

어린이용 놀이기구

부모님이랑 아가들이 손잡고 대기하는 사이에

꿋꿋이 서있던 어른이 둘

blowfish balloon race

회전그네처럼 처럼 돌아가는 놀이기구

높이가 꽤 올라가서 전경을 구경하기 좋았다.

운행시간은 딱 3~5분 정도

머메이드존에서 한참 구경하다가

나오니 밤이 되어있었다.

야경이 예술

솔직히 디즈니랜드랑

디즈니씨 둘 중 

어디를 갈래?라고 한다면

어트렉션만 두고 봤을 땐

디즈니랜드를 갈 것 같은데

디즈니씨는 분위기랑 풍경이 넘사였다.

 

디즈니씨는 존을 이동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스트림 라인이 있다.

(어디로 이동하는 건지는 캐스트에게 물어보고 타야 한다)

야경볼 겸 타고 짧게 이동했는데

강가에서 보니까 또 새롭게 보였던 풍경

 

ranging spirits

퍼레이드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웨이팅 시간이 짧은 놀이기구를 찾다가

비주얼 보고 달려간 곳

친구가 기다리는데

갑자기 배 아프다고 해서

공감성 식은땀 흘리면서 줄 기다렸던...

중간에 줄 이탈했다가 돌아오기 힘들어서

친구가 여차하면 혼자 타라고 했는데

어찌 저지 같이 타긴 했다

이 표지판 보면서 살짝 쫄았는데

생각보다 탈만했던 놀이기구

우리 제법 용감했어

퍼레이드 전에 야경 보면서

인생샷도 좀 남겨주고

둘 다 피곤해 절었지만

우리가 언제 또 같이 와보냐고

마지막까지 열정 태우기😎😎

화려한 조명이 감싼

토이스토리

우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침보다 줄이 많이 빠졌던 시간

슬슬 퍼레이드 보려고 줄 서는 사람들

퍼레이드 시작하기 1시간 전부터

캐스터들도 입장객들도 부산해지기 시작

어트렉션 줄도 많이 짧아져서

퍼레이드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계속 타러 다니면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퍼레이드 안 보면 손해

막바지까지 놀이기구 타다가

퍼레이드 명당자리는 놓치고

사람들 틈에 섞여서 까치발 들고 봤는데

테마파크 전체를 스크린으로 사용해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디즈니 캐릭터들은 익숙하기도 하고

 일본어 버전으로 들으니

멜로디는 대강 비슷한데

새로운 노래처럼 들렸다.

시각적인 영상미에 압도당했다.

특별하고 강렬한 기억을 선물 받는 기분이었다.

퍼레이드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침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 찍었던

포토스폿에서

인증샷

하얗게 불태웠던 디즈니씨

체력이 따라줄 때 올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들려볼게-❤️

 

-to be continued-

 

오늘도 도쿄역으로 아침부터 달려온 우리

오늘은 디즈니 씨 가는 날😀😀😀

아침밥 야무지게 챙겨먹기

오늘도 도쿄역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고 

디즈니역으로 이동

날씨 도라방스

디즈니 랜드에서 약간 흐렸을 땐

나름 분위기 있다고 좋아했는데

디즈니 씨는 날씨가 다해버림

디즈니 리조트 라인

그래서 오늘은 디즈니 리조트라인을 타고 이동!

리조트 개찰구 통과하면 있는 토큰 뽑기

100엔에 디즈니 기념품으로 괜찮았다.

따끈따끈

저거 뽑고 리조트 라인 티켓 잃어버리는 약간의 이슈는 있었지만

디즈니 직원분이 찾아주셔서 잘 해결하고

출발~!

안내 표시등

역-디즈니 리조트 -디즈니 랜드-디즈니 씨 순으로 순환해서

디즈니 씨를 갈 때 이용하는 게 더 오래 탈 수 있다😚

귀여운 손잡이

내부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손잡이

아이들 좋아하라고 만든 곳에서

더 신난 어른이들

날씨 좋은 날 풍경

확실히 날씨 좋은 날 타면 뷰가 미쳤다.

멀리서 보이는 디즈니 성을 보면서

기대감 뿜뿜

디즈니씨 도쿄

https://goo.gl/maps/BNCZwDsCdq4xYMW57

 

도쿄 디즈니씨 · 1-13 Maihama, Urayasu, Chiba 279-8511 일본

★★★★★ ·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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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씨 입구

디즈니 랜드는 성이 보이지만

디즈니 씨는 마운틴 뷰

넓게 트이는 시야가 매력 있었던 입구

다시 봐도 날씨 감탄스러워

아이 신나

입장하면 보이는 풍경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테마파크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디즈니랜드와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디즈니랜드는 동화 같다면

디즈니씨는 영화 같은 느낌

유럽 여행 재질

테마파크를 많이 다녀봤지만

디즈니씨는 정말 사진 맛집이었다.

날씨가 따라준 것도 있지만

디테일에 영혼을 갈아 넣은 곳

놀이기구 타러 가는 길

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랑했던 거리

전에 디즈니랜드에서 기념품은 실컷 봐서 

이 날은 바로 놀이기구 타러 갔다.

디즈니씨 놀이기구가 더 재밌다는 소문을 들어서

굉장히 기대 만발

 

toy story mania

대표 놀이기구

토이 스토리 어렸을 적 많이 봤었는데

인기 놀이기구란 소문 듣고 바로 타러 온 우리

이 날 알았다.

우리 디즈니랜드에선 눈치싸움 승리자였단 걸

120분 대기 ㄷㄷㄷ...

응 정말..ㅎ

대기시간 동안 사진도 찍어주고

50분쯤 대기하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데

포토존이 가득 가득

사진 찍으면서 대기하면 시간 빨리 간다.

2시간보단 조금 더 빨리 탑승!

타고나서 알았는데

총 쏘는 참여형 어트렉션이었다.

하고 나면 약간 전완근 당기는..?

나올 때 각자 점수가 뜨는데

분명 내가 이기고 있었는데

막판 보너스에서 밀렸다...ㅎ🥲

들어가기 전에 내기하고 들어가면 

꿀잼이었을 듯

디즈니씨 온 지 3시간,

놀이기구 하나 타고 혼 나가고 있는

어른이..1인

개인적으로 퀄리티도 좋고 재밌었는데

2시간 기다리면서 타야 할까는 좀 의문

내가 간 날은

오후 2,3시쯤 웨이팅이 40분 대로 떨어졌는데

그때 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디즈니 필수 간식

추운 날은 아이스크림이지~

라고 추천해 주는 친구

나 요즘... 이가 시려 친구야ㅎ

라고 말했지만

배경과 찰떡이었던

미키마우스 아이스크림

테마파크 가면 기분으로라도

먹어줘야 할 먹거리👌

완전 추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지나가던 캐스트 분께

첫 방문 스티커 적어달라고 부탁했다

한국이름 말하면 적기 어려워하셔서

중2병st. 단어 적어달라고 하면 좋아하신다.

나는 태양의 영혼

친구 하늘의 꿈

ㅋㅋㅋㅋㅋㅋㅋ

뜻도 귀엽고

직원분도 적기 편해서 추천!

 

디즈니랜드에선 이 스티커를

너무 늦은 시간에 붙이고 다녀서 몰랐는데

이 스티커 붙이고 다니면

캐스터 분들이 보고 손뼉 쳐주신다

ㅉ...짜릿해

searider

인사받고 바로 옆쪽에 있는 searider 탑승

이건 40분 정도 대기

4D형 어트렉션인데

바닷속 모험을 떠나는 상황

니모 좋아해서 재밌게 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 컷

aquatopia(아쿠아토피아)

물 위를 천천히 배회하는 놀이기구

날씨가 좋아서 타면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휴식시간

웨이팅이 길지 않아서 한 번 타봤다.

 

indiana jones: temple of crystal skull

디즈니 거였니..?

이미지가 다른 느낌이라 몰랐는데

여기서 보고 깜짝 놀랐다

찾아보니 12년도에 판권이 넘어간...

개인적으로 이런 고대 유물st. 좋아해서

기다리는 시간도 재밌었던 곳

내부공간

가까이서 보이는 것도 아닌데

소품 하나까지 정성 들인 세트

세심히 봐도 안에 있는 볼펜 하나 수첩 하나

이름까지 적혀있는 디테일

소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오늘 정말 마지막 도전이었다

이제 일본에서 츄러스는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간식으로 먹었던 난

안에 피자? 소스 같은 게 들어있는데 맛있었다.

 

the magic lamp theater

지니의 램프 공연

외국어 지원x..ㅎ

나는 대충 알아들었지만

옆에 친구 봤는데 약간 졸고 있었다.

(여독이 쌓이고 있는 친구와 나)

ㅋㅋㅋㅋㅋ

너무 유명한 영화라 

모션만 봐도 내용은 대충 이해된다.

일본어를 못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연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하고

사진 찐 맛집이었던 디즈니씨 머메이드존은 

다음에 포스트 해야지

-to be continued-

 

 

 

freedom

 

여행을 떠난다고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동행자가 있을 경우엔 더욱이 그렇다.

그래서 장기여행을 계획한다면 

다들 꼭 하루 정도는 개인시간을 껴서 가보길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날을 무척 기대했다.

https://goo.gl/maps/B3YCvn34jGMsduAq7

 

글릿치 커피 & 로스터스 · 일본 〒101-0054 Tokyo, Chiyoda City, Kanda Nishikicho, 3 Chome−16 香村ビル 1階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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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준비를 마치고

숙소에서 도보 10분 정도 위치에 있는

드립커피 전문점으로 향했다.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

어쩌다보니 숙소 근처

가려고 보니 도보 10분이라 놀랐던 기억

사실 이 날 포켓 와이파이는 

친구에게 넘겨주고

나는 속세를 떠나서 홀로서기를 해보겠다며

호기롭게 떠났던 날이라

목적지가 다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이동이 굉장히 편했었다.

주문 ing

선 주문 후 입장하는 시스템이라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바리스타분이 대뜸 커피 고르게 한다.

추천해 달라고 하면 꽤나 상세히 말씀해 주심

나름 침착하게 주문하고 착석

앉아서 내 커피를 내리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다.

물을 한참 내리는 것 같았는데

나온 커피 양은 적어서 아쉽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이곳은 

이렇게 다른 두 종류의 원두를 세트로

비교해 가면서 마실 수 있게 판매를 한다.

한 잔만 시켜서 마실 수도 있는데

이왕 온 거 추천해 주신 세트로 시켰다.

(원두는 각각 취향껏 고를 수 있다)

내 원픽

산미 있는 커피를 잘 즐길 줄 몰라서

고소한 맛과 약간 과일향이 나는 원두를 골랐는데

원두의 종류가 적힌 종이와 함께 커피가 나온다

어제 먹은 메뉴도 기억 못 하는 나는

맛있었던 원두를 기억할 수 있어서

맘에 쏙 들었다.

취미

혼자 있는 날에는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한

공통되지 않은 취미활동?

하루를 기억하는 법

여행할 때

기억에 오래 남는 공간은

오래 머물렀던 곳이 아닐까 싶다.

좋은 노래가 흐르고

은은한 조명과

따뜻한 커피 향이 나던 곳

조금씩 관찰하면서

쉽게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는 것이 아닌

어렵게 시간과 공을 들여

그 장소를 그려냈다.

맛있었던 원두와 따뜻한 공간

2시간 정도 앉아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내가 현실에서 벗어나 있구나를 느낄 수 있다.

하루를 온전히 누리는 기분

도쿄에 또 가게 된다면 생각 날 것 같은 장소였다.

뚱둘기

오늘의 메인 장소로 가는 중

도보 20분 정도 거리라 걸어가는데

뚱둘기의 풍채를 보면서 감탄

징그럽고 귀여워

징여워...ㅎㅎ

 

오늘의 목적지 도착

https://goo.gl/maps/23saTR6BaEkTKTSa6

 

B-PUMP TOKYO Akihabara · 1 Chome-1-8 Yushima, Bunkyo City, Tokyo 113-0034 일본

★★★★☆ ·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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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고 소소한 취미 중 하나

클라이밍을 좀 즐기는 편이다.

(친구는 부담스러워하는 운동)

자유활동 날을 잡은 계기가 된 곳이다.

아키하바라 인근에 있는

4층짜리 대형 클라이밍 건물

입장료는 보통 한국이랑 비슷하게 2만 원 정도 하는데

처음으로 이 센터를 이용하려면

등록비가  2만 원 정도 추가로 든다.

(눈물)

시간대별로 가격도 조금 달라서

나는 6시 반까지 이용하는 걸로

4만 원 내고 입장..ㅎ

다음 방문 때부턴 입장료만 내면 된다고 하신다.

살짝 놀라긴 했지만

해외에서 클밍 즐길 생각에

 바로 입장~!!

신발 가져갈까 하다가

대여화도 좀 궁금해서 대여화를 이용해 봤다

일반적인 초급화여서 나쁘진 않았던

오랜만에 클라이밍을 하다가

스킨이 떨어져 나가서 잠깐 했는데 피를 봤다

지나가던 친절한 일본 클라이머분이

테이프 없냐고 물어보시며

본인걸 내어주셨던....

한국 클밍장이랑 다르게

다운홀드가 많지 않아서

올라가다가 떨어질 것 간은 느낌에

중간에 많이도 포기했다.

스타트 손홀드와 발홀드까지 다 정해져 있었다.

 많이 다르진 않았는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조금 침착하고 조용한 느낌?

문제는 새로운 무브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꽤나 스릴 있었다.

 

아키하바라

클라이밍을 하고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아키하바라로 이동했다.

이곳도 도보로 10분 정도

https://goo.gl/maps/y26DKCbdEEsYLFw97

 

아키하바라 · 일본 〒110-0006 도쿄도 다이토구

일본 〒110-0006 도쿄도 다이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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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킷샤

최근 왜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는

메이드 카페의 본고장

라고 생각하면 되는 곳

길을 지나가다 보면 인도 한편에

추운 날 오들오들 떨면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었다.

https://goo.gl/maps/xK5tNFttV91r5ph39

 

애니메이트 아키하바라 · 일본 〒101-0021 Tokyo, Chiyoda City, Sotokanda, 4 Chome−3−1 2号館 秋葉原西口ビ

★★★★☆ · 만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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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키하바라에 갈 일이 있다면

애니메이트에서 덕질할 일이였겠지만

이 날은 몸이 피곤해서 길거리만 구경했다.

https://goo.gl/maps/13MKpoHtGagTEE9p9

 

미스터 도너츠 아키하바라점 · 3 Chome-13-9 Sotokanda, Chiyoda City, Tokyo 101-0021 일본

★★★★☆ · 도넛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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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만 돌아다니려고 했지만

생각해 보니 먹은 게 없었던 날

당충전을 위해 좀비마냥 들어간 미스터 도넛

한국의 던킨 같은 입지를 다지고 있다.

맛은 갠적으로 던킨 이하

앞에 일본분이 대량구매 하시길래

기대하고 겟한 엔젤링이라는 도넛과 

디즈니에서 너무 실망해서 다시 도전한 츄러스

...나 도넛 싫어했네..

이게 최선이었니...?

입맛만 버리고

숙소로 귀가조치 했다

 

친구의 깜짝 선물

숙소로 돌아왔는데

하루 떨어져 있었다고

굉장히 반가워진 친구가

타르트를 주섬주섬 오픈해 줬다

타르트+ 할매입맛 내 픽 전통과자와 호로료이

진짜 하루 동안 열심히 돌아다니다

집 돌아와서 보상받는 기분

나 생각해서 사 왔다고 해서 괜히 뭉클

별생각 없이 집 가다가

타르트 사 왔다는 말에

호다닥 집어온 호로료이

(벼락치기)

너무 맛있었다.

특히 피스타치오 타르트

❤️

마무리는 완벽했던 하루

손톱

친구는 먼저 올려 보내고

맥주 먹고 얼굴은 불그죽죽한 상태로

그동안 클라이밍 하려고 정리했던 손톱에

데싱디바를 붙여줬다.

평소엔 운동 다니느라 잘 못했는데

언니찬스로 여행올 때 좀 쟁여왔다.

붙이고 다음날을 기대하면서

꿀잠~

-to be continued-

오늘은!

도쿄 디즈니 랜드 가는 날

도쿄에 갈 때 디즈니 랜드를 가려고 계획하다 보면

고민에 빠지게 된다.

디즈니 랜드를 가야 하는가 디즈니 씨를 가야 하는가...

바로 옆에 붙어있지만

입장 티켓이 다르기 때문에 둘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언제 또 가보나 싶어서 고민하던 중

.

.

우리는 둘 다 하루씩 가보기로 했다.

오늘은  우선 그래서 디즈니 랜드로 가~보자구

도쿄 스테이션

디즈니 랜드로 이동하기 위해

도쿄역에서 전철을 타러 이동했다.

도쿄역은 JR동 일본, JR 도카이, 도쿄메트로의 역으로

재래선과 신칸센의 각 선로, JR도카이의 도카이도 신칸센,

마로노우치선이 발착하는 터미널 역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의 중심부!

놀이공원은 체력전

도쿄역 티켓을 찍고 들어가면

푸드코트가 있는데

이곳에서 야무지게 챙겨 먹고 출발했다

 

디즈니랜드

https://goo.gl/maps/56F9D2zU4czEAtrW7

 

도쿄 디즈니랜드 · 1-1 Maihama, Urayasu, Chiba 279-0031 일본

★★★★★ ·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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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리조트 라인

'디즈니 순환선'

 

역에 도착하면 이렇게 디즈니 랜드 입구로 이동하는

내선 순환 철도가 있다.

 

디즈니 라인

전철역-리조트-디즈니 씨-디즈니 랜드를 연결하는 순환선

편도로 260엔 정도 하는데

그냥 걸어서 이동도 가능

(디즈니 랜드는 도보로 10분 정도?)

흐린 날엔 타도 메리트는 없을 것 같아

도보로 이동했다.

 

걸어서 이동중

디즈니 랜드로 가는 길에 대형 기념품 샵과 포토존

미키마우스 여권, 상세히 적혀있는 거 너무 귀엽다.

캘리포니아 버뱅크 출신 미키

디즈니 국룰

입장 전부터 기념품샵에서

영업당하는 중

별로 살 생각 없었는데

상술에 잘 넘어가고 있는 중

덤보

귀로 날아다니는 덤보

디즈니 랜드로 가는 길

가는 길에 보였던 몬스터 주식회사 포스터와

앨리스 토끼

가면서도 깨알같이 볼거리가 많다.

1일 패스권

디즈니랜드 1일 패스권

디즈니랜드 어플 다운로드하면 QR로도 가능하게 바뀐 것 같다.

혹시 몰라 병으로 뽑아감

입장부터 보이는 귀요미 구피

지나가는 도날드 덕이랑 미키도 봤는데

친구 원픽 구피씌

팬서비스에 살살 녹았다.

크리스마스 시즌 디즈니 랜드

입장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대형 트리

(크리스마스에 테마파크 가야 하는 이유)

인파 때문에 사진 찍는 게 쉽지 않았다.

어느새 머리위에 있는 포키

결국 포키 머리띠 구매해서 포토타임

돌아다니면서 알았는데 

포키 머리띠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다

유니크함+1

광기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단체로 오신 몬스터 컴퍼니 군단

친구들과 단체로 온다면

저렇게 화려하게 돌아다니고 싶었다.

 

다들 작정하고 놀러 온 거라

당일한정 관종모드

가실 예정이라면

과한 화장과 옷차림 적극추천

인형 너무 귀여워

들어가면 입구 쪽에 기념품샵 보면 심호흡 요망

먼저 놀이기구 타러 갔어야 했는데

기념품샵에서 흥분해서

디즈니 제대로 만끽해 버림

돈 벌꺼야ㅠ성공할꺼야ㅠ

이렇게 또 삶의 자본주의 원동력 충전.

사랑해

안겨있는 스티치와

그걸 바라보는 스티치 무리

인형... 평소에 관심 없는데

저렇게 모여 있으니까 하찮고 귀엽고 다 해

탐나던 컵

디즈니 가면 약간

분위기에 취해서

평소엔 관심 없던 것들도

꽤 괜찮아 보인다.

디즈니뽕맛

monsters, inc. ride@ go seek

Monsters, inc. ride & go seek

입구 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몬스터 주식회사 테마 놀이기구

가기 전 놀이기구 사전조사 때

타보고 싶던 놀이기구였는데

이 날 웨이팅 15분 뜨길래 

바로 달려갔다.

입구에서만 해도

눈치게임 실패한 줄 알았는데

우리..나름 대단한 성공자들이었다.

 

두근두근

컨셉이랑 퀄리티에 진심인 회사

너무 만족스러웠던 스타트

초코 츄러스

초코츄러스

놀이동산 가면 츄러스 먹고 싶은 거 나만 그래?

줄 서서 바로 겟했는데

돌연 츄러스 싫어하는 사람 됨

no 맛

space mountain

근처에 웨이팅 5분 떠있던 놀이기구

바로 가서 탔는데

이게 왜 웨이팅이 5분밖에 안 되는 거지?

싶었던....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다른 날보다 사람이 덜 몰렸던 것 같다.

미녀와 야수

사실 미녀와 야수가 가장 핫한 어트렉션인데

이 날 정비 중ㅎ

아쉬워

웨이팅 짧은 놀이기구 골라타다가 마주친 모찌모찌

디즈니에 핫한 간식 중 하나

알린 모찌 삼총사

세 가지 맛

초코, 딸기, 슈크림

360엔? 정도 했던 것 같은데

하나 사서 나눠먹다가 

바로 돌아가서 한 세트 더 사 먹었던

JMT이다.

꼭 먹자

미키네 집 놀러가보기

미키네 집이라는

어트렉션이 있길래

호기심 탐방 가봄

아기자기

들어갔는데 테마방 같이 꾸며져 있길래

사진 찍는 포토존이구나 했는데

미키 접선

진짜 미키네 집이었음

미키랑 인사하는 퍼포먼스 너무 새로워

디자인 미쳤던 허니 헌트

곰돌이 푸로 재미 좀 본 디즈니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

웨이팅 라인을 잡아 뒀는데

기다리는 동안에도

눈이 즐거웠던 곳

꿀잼이었다

스릴보다는 눈이 즐거웠던

광기가 느껴지십니까?

찻잔 좀 돌려본 자

전 타임에 남자 3분 이서

스핀 도는 거 보고 

질 수 없었다.

회전목마

놀이동산 오면

다들 회전목마 탈까 말까 고민하시나요?

저는 타는 편이랍니다.

한번 타면 앞에 한 50 커플 정도

럽스타그램 찍는 거 1열 직관 가능

괜히 조명맛집이 아님

사악한 가격 보이시나요, 든든히 먹고와야하는 이유

디즈니 랜드 갈 때 잘 챙겨 먹고 가야 하는 이유

피자 한 조각에 8000원 정도

맛은 냉동피자지만

2만 보 정도 추위에 떨다가 먹으면

눈물 나는 맛...👍

육개장 사발면 정말 간절했던 날씨

디즈니 야경

진짜 너무 아름다웠던 야경

저녁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는데

놀이기구를 정지시킬 정도는 아니라

야외 어트렉션은 웨이팅 없이 프리패스가 가능해졌다

춥고 비 오는데 누가타나 했는데

제가 탔습니다.

ㅋㅋㅋㅋㅋ

놀이기구 즐기는 나와

겁 많은 동행인

오른쪽에 친구 사라진 거 보고 

한참 웃었다

첫방문스티커

디즈니랜드 가서

지나가던 아무 캐스트한테

요청하면 받을 수 있는

첫 방문 스티커

까먹고 있다가 저녁 퍼레이드 기다리다가

겨우 받았다.

(붙이고 다니면 다들 첫 방문 축하한다고 손뼉 쳐준다... 좋다😚)

추워서 집으로 도망가는 중에

친구가 너무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물어물어 찾은 마조스키 메론빵

약간... 취향 타는 맛인데

난 불호

친구가 맛있게 먹었다.

떠나는 길

아침에 기대 한가득 안고 갔던

디즈니랜드

날씨도 흐리고

사람이 많아서 놀이기구도 못 탈 줄 알았는데

흐린 날씨덕에 추웠지만

촉촉한 디즈니 풍경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하루

(포스팅을 다 하진 못했지만 놀이기구는 대부분 타봄)

.

내 일요일 아침 동심 지킴이였던 디즈니

이젠 일요일 아침 8시마다 디즈니 만화동산을 때리던 

새나라의 어린 시절은 지났고

주말이면 밀린 집안일을 할지 고민하는 직장인이 되었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그때로 돌아가는 날을 기약하며 안녕🙌

 

-to be continued-

도쿄 5일 차

 

나는 느긋한 여행을 즐기는 편이다

여행지에서 앉아서 뇌를 비우는 걸 즐기는

그런 휴양러

 

내가 간과한 게 있다면

친구는 일본여행이 처음인

보고 느끼고 싶은

열정 MAX 관광객 이었다는 점...

 

이미 체력은 카스카베에서

바닥을 찍고

땅굴을 파고 내려가는 중이었지만

 

또 가?

버스는 얄짤없이 오다이바를 향해 가는 중

친구 왈..

"삿포로부터는 너를 놔줄게^^"

도쿄... 쉽지 않겠구만

전통과자로 충전할 계획

제대로 식사도 못하고 가야 했던 일정이라

손에 당떨어짐 방지책 꼭 붙들고 가는 길

 

조이 폴리스

https://goo.gl/maps/KuywwxVovEjS79C46

 

오다이바 · 일본 도쿄도

일본 도쿄도

www.google.com

오다이바

원래 오다이바는 낮부터 와서

조이폴리스라는 3d 게임센터에서 시간도 보내고

쇼핑도 하다가

밤에 야경을 보는 야경명소

 

레인보우 브리지로 연결되어 있는 인공섬으로,

최첨단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 라고 한다.

 

일단 볼게 많다

인공섬인 것도 굉장히 신기했지만

미래형 도시를 컨셉으로 한 것도 관광 포인트인 곳

 

너무 늦은 시간에 간 거라

빠르게 야경을 보기 위에 레이보우 브릿지쪽으로 향했다.

대형 트리

가는 길에 보였던 대형 트리

가는 길

옆쪽으론 해변이 보이고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다리와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색상이 계속 바뀌는 여신상

사실 오면서는

너무 체력이 따라주지 못해서

짐짝같이 끌려왔는데

막상 오니

너무 예뻐서 기분이 먹먹해지는 느낌이었다.

여행하다가 괜히 속 좁게

힘든 티 낸 것 같아서

감수성 차올랐던 타이밍

홀홀홀홀

 

오다이바 야경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

뉴욕의 오리지널 여신상보다 아담한 느낌

찾아봤더니

약 1/7 크기라고 한다

일본이 1998년을 '프랑스의 해'로 지정하고

양국 친선 사업의 하나로 파리의 여신상을 복제해

1년간 전시했었는데

그 인기가 대단해서

공신으로 허가를 받고 복제품을 만들어와

2000년에 다시 세웠다고 한다.

 

알고 보면 역사가 긴 자유의 여신상

 

너무 예쁜 레인보우 브릿지

브릿지 앞에서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이 날 

이렇게 좋은 날씨에 갈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었네

😀😀😀

 

당떨어져서 급하게 꺼내먹은 과자

멀리서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앞에 안내원한테 물어보니

10분 뒤 무료로 분수쇼 진행을 하는데

대기줄이라고 했다.

줄 서서 쉬고있으닌 밀려오는 허기짐을 달래려고

쌀과자 쿰쩌쿰쩍

먹으면서 우리 운 왜 이렇게 좋냐고

생각도 못한 분수쇼 볼 생각에

텐션 업 됐었다.

분수쇼

분수쇼는 10분 정도 진행된다.

 

뿌려지는 분수 사이로

빔프로젝트를 방사해

영상이 보이는데

우리가 갔던 시기가 카타르월드컵 시즌이라

일본 선수들이 많이 보였던..ㅎ

저 때 당시엔 굉장히 타올랐는데

지금은 뭐

'졌지만 잘 싸웠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멋있었다

 

😘

 

신난 나란 사람

한국에서는 사람들의 눈이 신경 쓰여서

흥을 발산하지 못했다면

이렇게 일본에서 해보는 것도 

나름 추억...이지 않을까? (누가 그래?)

야경에 취해서

살랑살랑거리기

행복하면👌👌

 

난 원덕이다.....해적왕 그거 도대체 언제 되는건데?

드디어 돌아가는 길... 숙면을 취하다가

지나가는 길에 본 광고판

하루의 마지막까지 덕질로 장식해 버려~

 

휴 나의 원피스 20주년 넘었던 것 같은데...

해적왕...그거 도대체 언제 되는 거야?

나 이미 하차 직전이라고

 

-조금 더 존버해 보겠습니다.-

 

 

입맛차이 보여주는 메뉴선택

둘 다 저녁도 못 먹고 다녔던

폭풍 같은 하루를 보내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각자 먹을 걸 골라왔는데

취향차이 너무 확실해 버리고

편의점 음식 먹으면 속이 불편할 것 같다며

샐러드를 먹는 친구와

그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컵라면을 집어먹었던 나

샐러드라니... 내 선택지엔 그런 메뉴가 없었는데

건강한 입맛이라니  조금 벽을 느꼈을지도

 

힘들고 벅찼던 하루였지만

돌아보니 이 날 아니었으면 오다이바를 놓쳤을 뻔했다

 

다른 친구 여행 간다고 하면

효율적인 동선을 추천할 수 있는

경험치가 +1 쌓인 느낌

 

친구 덕분에 혼자였으면 

보지 못했을 많은 걸 볼 수 있었던 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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